'23.01.16.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부동산 애널리스트 이상우

1.16-부동산-상승률

1/16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38% 하락했다. 지난주(-0.37%)와 거의 엇비슷한 하락률인 상황은 전국적인 모습에서 큰 변화는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지만 큰 폭의 변화가 나타난 곳은 바로 서울(-0.54%), 인천(-0.62%)의 하락률 확대다.

전국적으로 주간 1%가 넘는 하락을 기록한 곳은 딱 3군데다. 그런데, 이 지역이 서울, 그것도 서울 중심부에서 나타났는 것이 특징이다. 바로 서대문(-1.77%), 성동(-1.52%)이 그것인데, 서울의 현재 움직임이 상당히 다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연수)(-1.35%)가 주간 1%가 넘는 하락을 보였다. 그런데, 특별히 많이 하락하는 지역은 어떤 특징이 있는 것일까? 특히 서울 서대문과 성동은? 서대문과 성동의 물건을 급히 싸게 팔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외이민일까? 지방이주일까? 아니면 뭘까?

가격 움직임이 없었던 지역은 5곳인데, 제천, 대전(동), 부산(서), 부산(중), 목포 이 5곳에 특별한 이유는 있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면 이 중 대전(동)을 제외하면 저번 주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기 때문이다. 상승한 지역은 없었다.

서울 시장에서는 조금 전 말했던 서대문, 성동의 하락이 컸던 것뿐 아니라 강남(-0.76%), 구로(-0.71%), 강서(-0.82%)의 하락이 컸음을 볼 수 있다. 오히려 서초(-0.19%), 중랑(-0.18%), 금천(-0.14%), 중(-0.18%), 양천(-0.17%) 그리고 종로(-0.05%)는 조금 전 말했던 지역과 비교할 수도 없는 상대적 편안함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남부의 하락폭과 비교해 봐도 그렇다. 용산(-0.23%)과 강남의 하락폭은 커졌는데 중은 지난주보다 빠르게 개선된 곳 중 하나다. 인근 서대문/동대문/성동과 비교하면 그 특징이 더 명확히 드러난다. 현재 서울 시장이 얼마나 다르게 움직이는 지를 느낄 수 있는데, 2023년 서울시장은 서울이라는 대표지명이 무색할 정도로 전혀 다르게 움직일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조금 전 인천(연수) 못지않게 하락한 곳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고양(일산동)(-0.73%), 안산(단원)(-0.88%). 인천(중)(-0.82%), 인천(서)(-0.79%), 수원(권선)(-0.72%), 오산(-0.76%), 용인(처인)(-0.75%), 과천(-0.77%)이 하락 상위권을 기록했는데, 하락폭이 작았던 지역은 그간 하락폭이 컸던 군포(-0.30%), 평택(-0.23%), 광주(-0.26%), 성남(중원)(-0.29%), 성남(분당)(-0.30%) 등이 차지했다. 인천(동)(-0.06%), 인천(계양)(-0.08%)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하락폭은 작았다.

지방은 지난 주와 크게 다른 것은 없는데, 부산(강서)(-0.02%), 대구(서)(-0.19%), 대구(달성)(-0.20%), 대전(동)(-)는 하락폭이 크게 줄었고, 광주(남)(-0.57%), 부산(동)(-0.58%), 부산(연제)(-0.54%), 부산(수영)(-0.52%), 울산(동)(-0.51%), 대구(남)(-0.46%), 충주(-0.40%), 은 하락폭이 많이 커졌다.

전혀 참고하지 않는다고 자주 언급하는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하락률(-0.48%)은 3주 연속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물론, 서울이 빠르게 개선(-0.34%)되었는데, 참조하지 않음을 한번 더 언급한다. 그런데, KB 수치가 예전 부동산원 수치를 보는 듯하다. 어디까지나 느낌적 느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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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0.38% (지난주 -0.37%)
서울 -0.54% (-0.38%)
서울(강남) -0.76% (-0.44%)
서울(서초) -0.19% (-0.20%)
서울(용산) -0.23% (-0.08%)

목포 - (-)
부산(서) - (-0.09%)
부산(중) - (-)
제천 - (-0.04%)
대전(동) - (-0.52%)

서울(서대문) -1.77% (-0.25%)
서울(성동) -1.52% (-0.40%)
인천(연수) -1.35% (-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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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동산 애널리스트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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