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23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 이상우 부동산 애널리스트

1/23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한국부동산원)

이번 주에는 KB 데이터가 나오지 않아 부득이하게 한국 부동산원의 수치를 기준으로 글을 써본다. KB는 그런데 왜 명절 있는 주에는 데이터가 안나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1월23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전국은 -0.41% 하락했다. 지난 주(-0.48%)보다 하락폭이 줄어들었는데, KB와는 전혀 다른 수치이니 알고 넘어가자. 이런 흐름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락을 주도하는 지역은 대부분 수도권인데 화성(-1.00%), 수원(장안)(-0.92%), 안산(단원)(-0.92%), 과천(-0.87%), 수원(영통)(-0.85%), 용인(수지)(-0.81%), 시흥(-0.81%) 등 대부분 인기 거주지들의 하락폭이 컸다. 지방에서 이 수준의 하락을 보인 곳은 세종(-1.00%), 부산(기장)(-1.03%), 부산(해운대)(-0.93%)였다.

​서울(-0.31%)도 지난 주(-0.34%)보다 소폭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서초(-0.06%), 강남(-0.11%)의 하락폭이 가장 작았으며 양천(-0.18%)이 그 다음이었다. 서울 하락은 강서(-0.66%)가 가장 폭이 컸는데, 구로(-0.50%), 금천(-0.55%) 등 서남 지역의 움직임도 양천과 다른 곳들로 구부되는 모습이다. 서울 동남지역 역시 강동(-0.48%)의 하락과 송파(-0.26%)의 모습은 크게 구분되었다. 강북은 거의 엇비슷하게 서울 평균수준의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조금 전 언급했던 하락폭이 큰 지역들을 빼면 경기(-0.59%), 인천(-0.44%) 수준의 움직임을 보여줬는데, 서울보다 수도권이 더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투자지역 선정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야되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투자의 핵심은 사는 것이 아니라 파는 것에 있는데, 팔때 내 것을 누가 사줄까?라는 생각은 꼭 한번 하면서 접근해야 한다. 다들 이 점을 간과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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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0.41%

서울 -0.31%
서울(강남) -0.11%
서울(서초) -0.06%
서울(용산)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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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6.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부동산 애널리스트 이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