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한국부동산원) 이상우 부동산 애널리스트
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2월 13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한국부동산원) 이상우 부동산 애널리스트

by 리코재테크 2023. 2. 17.

2/13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한국부동산원)

2월13일-전국-아파트-매매가-상승률(한국부동산원)


전국 하락률은 -0.43%으로 지난주(-0.49%)보다 하락폭이 감소했습니다. 2주 전 하락폭이 커졌던 것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보니 하락폭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보기도 조금 그렇긴 합니다. 주간 -0.4% 수준의 하락이 나타나고 있는데, 2023년은 이런 전국/서울과 같은 광역 단위 평균가 흐름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개별단지 움직임은 전혀 정말 다르기 때문입니다.

서울이 가장 중요하니 서울을 먼저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 하락폭(-0.28%)은 지난 주보다 조금 개선되었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가장 빠르게 낙폭이 줄어드는 곳은 강남(-0.15%), 서초(-0.13%), 송파(-0.18%)이며, 특히 송파의 개선은 작년과 비교해보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송파와 강동(-0.41%)의 차이는 꽤 크게 나타나는데, 인접 지역임에도 우열에 따라 가격이 명확히 달라지는 것이 구 단위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런 상황에 개별단지의 움직임은 얼마나 크게 차이가 날까요? 그래서 다들 실거래가를 확인하는데에 여념이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곳은 성북(-0.16%), 노원(-0.16%)인데, 하락폭이 지난 주보다 줄어든 것과 다르게 바로 옆 도봉(-0.46%)은 오히려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조금전 강동과 송파의 차이와도 비슷합니다. 이런 비슷함은 강서(-0.54%), 관악(-0.50%), 금천(-0.57%)에서도 확인됩니다.

수도권에서는 주간 1% 넘는 지역이 지난 주(6곳)에서 3곳으로 감소했는데, 그 지역은 동일합니다. 바로 수원(영통)(-1.19%), 하남(-1.21%), 화성(-1.06%)인데, 최근 화성, 특히 동탄에서 매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리는 것 보면 지역별/단지별 움직임이 참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극명하게 지난 주보다 개선된 곳은 성남(분당)(-0.59%)인데, 지난 주(-1.46%)와의 차이가 참 큽니다. 오히려 지난 주 하락폭이 왜 큰지도 궁금할 따름입니다. 한강 이북에서는 고양(덕양)(-0.96%)의 하락폭이 가장 큰데, 최근 받은 연락 중 고양(덕양)보유자들이 은근히 꽤 되었다는 점이 떠올랐습니다. 이번 기회에 서울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은 여기저기서 느껴집니다. 몇 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타면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옳았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주는 지역들이 꽤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영주(+0.05%) 뿐 아니라 김제(+0.06%)가 상승전환했습니다. 관심있는 사람은 찾아볼 필요가 있겠지만, 현재 지엽적인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려는  품을 들여야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지방보다는 수도권, 수도권보다는 서울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까 분당의 낙폭과대와 반대되는 결과가 부산(기장)(-1.01%)에서 나타났는데, 지난 주(-0.59%)보다 낙폭이 많이 커졌습니다.

----------------------------
전국 -0.43% (지난 주 -0.49%)
서울 -0.28% (-0.31%)
서울(강남) -0.15% (-0.19%)
서울(서초) -0.13% (-0.23%)
서울(용산) -0.19% (-0.22%)

하남 -1.21% (-1.37%)
수원(영통) -1.19% (-1.40%)
화성 -1.06% (-1.50%)
부산(기장) -1.01% (-0.59%)
----------------------------

댓글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