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2 2월 17일 경제 에세이 오건영팀장 금리, 인플레이션 금일 에세이 시작합니다. 지난 번 에세이에서 에피소드를 말씀드릴 때 이런 사례를 제시해드렸죠. “괜챦나..??” 라는 에피소드와 “내가 모르는 뭔가 있다”라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종례 시간에 담임 선생님이 들어오셨는데 신경도 안쓰고 계속 떠드는 거죠. 저 같은 쫄보는 살짝 선생님 눈치를 봅니다.. 선생님은 무표정하게 서 계시고.. 아이들은 정말 극강으로 떠들고 있죠. 다들 떠들어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으니… 마음 속으로 “떠들어도 괜챦은가..” 싶어 함께 떠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떠들던 아이들은 책상 위에서 무릎 꿇고 혼나게 되죠. 다른 에피소드는 어딘가를 여행할 때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줄 서 있는 곳에 가서… “내가 모르는 뭔가 있다”라는 생각에 그 줄에 동참하는 겁니다. 줄을 서는 이유는 나는.. 2023. 2. 17. '23.01.18. 경제 에세이 -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오건영 부장 일본에 대한 얘기를 간단히 말씀드려봅니다. 금명간 BoJ의 정책 결정이 있죠. 세가지 시나리오가 회자되고 있는데요… 첫번째는 현재의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가자.. 요거구요.. 두번째는 지난 12월 20일 기습적으로 상단을 0.25%에서 0.5%로 올렸던 것처럼 이번에는 0.5%에서 0.75%로 올리는 방법이 얘기되고 있네요. 세번째는요 YCC자체도 폐지하고 마이너스 금리 역시 제거를 하자.. 라는 시나리오인 듯 합니다. 각각이 갖고 있는 의미를 짚어보면서 가도록 하죠. 우선 현상 유지입니다. 현재 10년 국채 금리 상한을 0.25%에서 0.5%로 올린 이후 불과 한 달여 정도 지났는데요.. 이미 일본 10년 국채는 일본중앙은행이 한도로 삼고 있는 0.5%를 수시로 넘나들고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일.. 2023. 1. 21. 이전 1 다음